네오 설립자들 '진흙탕' 싸움..."자금 내놔라"vs"장부 공개해라"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네오(NEO) 공동 설립자 다홍페이(Da Hongfei)와 에릭 장(Erik Zhang)이 네오의 재무 및 거버넌스 운영을 두고 정면충돌했다고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다홍페이는 "에릭 장은 네오 자금의 대부분과 합의 노드 투표권을 장악하고 있다. 그가 개인적으로 관리 중인 NEO와 GAS를 네오 재단의 멀티시그 주소로 이전할 것을 오래 전부터 촉구해 왔으나, 그는 번번이 핑계를 대며 조치를 미뤄왔다. (에릭이 요구했던) 네오 재단의 재무 보고서는 내년 1분기 내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릭 장은 다홍페이가 네오 재단의 재무 상태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검증 가능한 전체 보고서 공개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에릭 장은 "다홍페이는 2026년 1월 1일부터 네오 메인넷 관련 업무에서 물러나 네오X와 스푼OS(SpoonOS)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