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위원장 “은행 암호화폐 보유 규제안, 새로운 접근 방식 필요”
바젤위원회 위원장인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 에릭 테덴(Erik Thedéen)이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각국 은행의 암호화폐 보유와 관련해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지만 서로 다른 규제 기관의 의견 차이로 인해 이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바젤위는 각국에 암호화폐 위험 가중치 규정을 따르라고 권고했으나 미국과 영국이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에릭 테덴은 “과거에는 비트코인이 주된 관심이었지만, 이제는 모두가 스테이블코인을 말하고 있다. 서둘러 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야 한다. 앞선 권고안도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 이상의 논의를 하는 것은 어렵다. 우리 위원회에는 너무나 다양한 의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