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리서치 "국내 암호화폐 시장, 개인 빠지고 기관 들어오는 전환점"
아시아 웹3 리서치·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2026 한국 암호화폐 산업 가이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암호화폐 투자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지만, 2026년 현재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리테일(개인)이 빠지고 기관이 들어오는 전환점 위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2025년 말 기준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수는 1,113만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지만,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다. 일평균 거래 규모는 5.4조원으로 2025년 상반기 대비 15% 감소했고, 거래소 영업손익도 같은 기간 38% 급감했다. 참여자는 늘었지만 거래는 줄었다. 냉정하게 보면 리테일의 관심이 식고 있다. 다만 같은 시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 기관들의 유입은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 시장은 여전히 크고 빠르지만, 구조 변화에 예전과 같은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