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상승, 옵션 시장이 발목 잡고 있을 수도"
비트코인 상승을 현물 ETF 옵션이 억제하고 있을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분석했다. 매체는 "현물을 매수하고 선물 시장에선 매도(숏) 포지션을 취하는 캐시앤 캐리 전략의 수익률이 연 5% 미만으로 떨어졌고, 이에 옵션 시장에서는 연 12~18% 수익을 낼 수 있는 커버드 콜(Covered Call·BTC 현물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매도해 수익을 챙기는 전략)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전략이 BTC의 상방을 억제할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내내 BTC의 내재 변동성(IV)은 70%에서 45%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기관들의 꾸준한 콜옵션 매도 전략이 시장 변동성을 줄였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콜옵션 매도세 만큼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콜옵션 매수세도 있고, 하방을 방어하려는 풋옵션 수요도 여전하다. 결국은 기관 자금이 변동성을 활용해 수익을 내려고 진입하며 시장이 성숙해가는 과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