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빗썸 현장조사 31일까지 연장…'오더북 공유 중단' 압박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현장조사를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데일리안이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빗썸의 '오더북(호가창) 공유'에 대한 부정적 시그널을 보내며 사실상 관련 사업을 중단하라는 압박을 가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FIU는 지난 1일부터 빗썸의 해외 거래소 오더북 공유와 관련한 현장 조사를 진행해왔다. 해당 조사는 당초 지난 17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