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토큰화 예금 실거래 파일럿 착수
홍콩이 토큰화 예금 및 디지털 자산 결제 파일럿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앞서 홍콩은 지난해 8월부터 홍콩 디지털화폐(e-HKD+)를 기반으로 전통 은행업에 토큰화 예금을 통합하기 위한 프로젝트 앙상블 샌드박스를 운영해 왔으며, 참여 은행들과 함께 실험 단계에 있는 토큰화 예금 결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이번 파일럿은 기존 샌드박스 실험에서 실제 결제 단계로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파일럿은 2026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 거래 및 실시간 유동성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