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마인, 미실현 손실 $37억...ETH 매집 전략 ‘경고등’”
이더리움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사 비트마인(Bitmine)이 약 37억 달러 규모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면서 ETH 매집 전략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10x 리서치가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0x 리서치는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비트마인의 평균 매입가(4051 달러) 대비 약 1000 달러 하락했으며 이를 대입해 계산하면 약 약 37억 달러 규모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디지털자산 매집 전략(DAT) 기업들의 mNAV(기업가치 대비 보유 자산가치 비율)도 급락했다. 이로 인해 신규 투자자 유입이 어려워지고 기존 투자자 상당수도 손실을 감당하지 않고는 탈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비트마인의 mNAV는 0.77, 희석 mNAV는 0.92까지 떨어진 상태다. mNAV가 1을 상회해야 신규 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과 추가 암호화폐 매입이 가능하다. 스트래티지(MSTR), 메타플래닛(Metaplanet), 샤프링크 게이밍 등 주요 DAT 기업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mNAV가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