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GHO 출시 [에이브(AAVE)]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2-15 10:38 수정 2023-02-15 10:38

스테이블코인 GHO 출시 [에이브(AAVE)]
에이브(AAVE)
에이브는 사용자가 예금자 또는 대출자로 참여할 수 있는 탈중앙화 비수탁 유동성 프로토콜이다. 예금자는 소득을 얻기 위해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반면, 차용자는 과잉 담보 또는 과소 담보 방식으로 차입할 수 있다.

에이브(AAVE)의 주요 특징
Isolation Mode
Isolation Mode를 사용하면 에이브 거버넌스가 특정 부채 한도가 있는 격리된 자산으로 새 자산을 나열할 수 있고 특정 자산, 특히 승인된 스테이블 코인만 빌릴 수 있다. 자산이 차용 승인을 받으려면 에이브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AAVE 토큰 보유자들의 투표를 받아야한다.

E-모드
E-모드 기능은 담보 및 차입 자산의 가격이 서로 연관돼 있을 때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E-모드에서 다이(DAI)를 공급하는 사용자는 USD코인(USDC) 또는 테더(USDT)와 같은 자산을 빌릴 때 더 높은 담보력을 갖게 되고 다른 자산을 담보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지 않는다. E-모드 범주 밖의 자산은 일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청산 매개변수와 함께 담보로 계속 공급될 수 있다.

가스 최적화
모든 기능의 가스 비용이 전반적으로 약 25% 감소했다. 사용자가 가스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단일 자산을 플래시론(Flash Loan)할 수 있는 새로운 단순화된 버전의 기능이 추가됐다.

차트분석
스테이블코인 GHO 출시 [에이브(AAVE)]
에이브는 업비트 거래소 기준 지난 2021년 10월에 상장했다. 2020년 말 약 6만원이었던 에이브는 2021년초 디파이(Defi) 블록체인 트랜드로 급부상하면서 암호화폐 폭등장을 통해 6월 한때 70만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6월에 20만원대까지 떨어졌지만 10월 업비트 상장 당시 35만원에서 88만원까지 급등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3분기부터 블록체인 트랜드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로 바뀌자 디파이에 대한 매력이 반감돼 디파이 암호화폐들의 전체적인 하락세가 심했다.

에이브도 업비트 상장 이후 별다른 반등 없이 하락세로 전환됐는데 지난해 3월 V3 출시로 3월 저점 대비 약 100% 상승해 35만원을 돌파했지만 5월 루나 사태에 따른 악재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 이후 하락세가 유지돼 12월 말 6만원때까지 떨어졌지만 올해초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현재 10만원 초반대 시세형성중에 있다.

최근 호재 발생 : 에이브, 스테이블코인 GHO 출시
에이브가 지난 2월 10일 이더리움(ETH) 테스트넷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 발표 후 GHO는 에이브 V3 이더리움 풀에서 담보 자산과 금리에 대한 지원 기능을 제공받는다.

향후전망 : 에이브 V3 + GHO로 2023년 도약 시작
지난해 3월 에이브 V3는 폴리곤(MATIC), 아발란체(AVAX), 옵티미즘(OP) 등 6개 네트워크에 처음 배포된 이후 올해 1월27일 이더리움까지 배포가 완료됐다.

V3는 가스비용 최적화, 고효율모드 등 실제 사용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암호화폐 최대 시장인 이더리움 메인넷에 배포는 큰 호재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안정성을 바탕으로 예치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어 디파이 프로토콜 등에서 수요가 많아 USDN, USDD 등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있었지만 루나사태를 통해 허점을 보이며 실패한 만큼 기존 스테이블코인과 차별을 둔 GHO 출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Open Zeppelin, SigmaPrime 및 ABDK의 감사를 받았으며 현재 세르토라(Certora)의 감사를 받고 있어 안전성을 입증했고 이번 이더리움 테스트넷 적용으로 가치를 입증받고 있다. GHO 스테이블코인 성공은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줄어 수익성 악화와 유동성 리스크를 겪고 있는 디파이계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