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ADA 보유 월렛수 500만개 돌파…민스왑 출시 영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3-23 15:55 수정 2022-03-23 16:00

탈중앙거래소 '민스왑' 출시로 예치자산 급증
소각 매커니즘 ·네트워크 속도 향상 연구도 영향

카르다노
카르다노
카르다노(ADA)의 보유 월렛 수가 500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다노 재단의 생태계 확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월렛 수가 빠르게 확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간) 크립토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메사리(Messari)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에이다(ADA)를 보유한 월렛 수가 500만 개를 돌파했다.

카르다노의 월렛은 최근 민스왑(Minswap) 출시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 민스왑의 출시로 인해 카르다노는 10일 만에 약 3억 달러 규모의 'TVL(Total Value Locked - 총 예치 자산)'을 돌파했다. 민스왑은 카르다노 기반의 탈중앙화거래소(덱스,DEX)의 일종으로 스왑, 유동성 공급, 파밍을 제공한다.

민스왑의 구동 방식은 알고리즘에 따라 유동성풀 내 자산의 비율을 자동으로 계산, 자산 간 거래가격을 제시하는 'AMM(Automated market-maker)'이다. 다시 말해 기존 거래소들이 자산 거래에 오더북을 사용했던 반면, 자산 간 가격 계산 알고리즘을 도입해 철저한 탈중앙거래를 제공한 것이다.

이밖에 카르다노 재단은 코인 소각 매커니즘 연구와 함께 네트워크 속도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