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개별장세 BTC 5100만원 지지
샌드박스 등 메타버스 관련 코인 상승세
24일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5100만원 지지선을 유지하며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5227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클래식(ETC), 에이다(ADA), 비트코인골드(BTG), 보라(BORA)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어제에 비해 오늘의 알트코인 장은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5100만원 지지선을 형성한 것처럼 알트코인들 역시 하락장에 비해 높은 지지선을 형성했다.
반면 플레이댑(PLA)은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플레이댑은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와 에버랜드에 메타버스를 구축한다고 알려지면서 급등했다. 이밖에 샌드박스(SAND), 디센트럴랜드(MANA) 등 메타버스 관련 코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메타버스 열풍을 보이던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장세가 연출된 것이다.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0포인트로 현재 극도의 공포 단계가 형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큰 폭의 알트코인 상승세 이후 투자자들의 투심이 공포에 젖어든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