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라이브코인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브라질 경찰 당국은 암호화폐 추적 관련 국제 훈련에 참여했다. 브라질 경찰이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추적할 수 있도록 미국 비밀경호국이 주관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커져감에 따라, 경찰당국이 새로운 기술적 지식을 모색하기 시행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훈련은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 법무부에서 진행됐으며 브라질 주재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주관했다. 교육에는 브라질의 모든 연방 주의 경찰관들이 참석했다.
비밀경호국은 금융 범죄 수사당국에게 사이버 범죄 퇴치 모범 사례와 자금 세탁 및 암호 화폐 추적에 대한 주제를 교육했다.
특히 브라질 고이아스주에서는 자금 세탁 방지, 사이버 범죄 퇴치, 범죄 조직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경찰이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당국은 암호화폐 기술과 관련된 범죄 사례가 점점 더 늘어남에 따라 민간 경찰 외에도 브라질 전국 공공 부문에서도 암호 화폐에 대한 훈련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사법부는 해킹, 사기 등으로 논란이 있는 아틀라스 퀀텀(Atlas Quantum), 가스 컨설토리아(GAS Consultoria) 그루포 비트코인 방코(Grupo Bitcoin Banco) 등 암호화폐 기업 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