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재단 창시자, 저스틴 선의 생각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4-15 15:36 수정 2022-04-15 15:36

트론 재단 창시자, 저스틴 선의 생각은?
트론재단은 2017년 7월 싱가포르에서 설립됐다. 트론재단의 목표는 분산형 인프라 구축이다. 이를 위해 저스틴 선(孙宇晨, Justin Sun) 트론 재단 설립자는 트론(TRX), 비트토렌트(BTT), 저스트(JST), 썬(SUN) 등의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트론 생태계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다.

트론은 트론 프로토콜에 기반한 메인넷 코인이다. 블록체인상의 트랜젝션과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동해 전반적인 트론 생태계를 연결한다.
저스트는 트론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사용자들이 금융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올인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스트 보유자는 커뮤니티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담보대출에 대한 안정화 비용을 지불한다.
비트토렌트는 2021년 12월 비트토렌트 메인넷 출시에 따라 트론 메인넷 기반의 TRC-10 BTT토큰으로써 1:1000의 비율로 새로운 토큰으로 스왑됐다.
은 썬 플랫폼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토큰 보유자에게 커뮤니티 내 투표와 거버넌스 등 다양한 권리와 혜택을 부여한다. 트론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스왑, 스테이킹, 거버넌스 통합 플랫폼이다.

◇트론의 강점=트론의 강점은 네 가지다.
1) 이체 속도가 빨라 효율적이다.
2) 트론 플랫폼의 안정성을 업계에서도 인정한다. 트론의 하루 유통량은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 3000억 원)이다.
3) 기존 금융이나 이더리움(ETH)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4) 트론 생태계를 만들었다.

◇트론, 저스트, 비트토렌트의 전망=트론 프로토콜 기반의 메인넷 토큰인 트론은 트론 다오(TRON DAO)가 발행한다. 특히 130여 개 거래소에 상장돼 가치 상승 전망이 높은 암호화폐다. 트론은 '차세대 글로벌 인터넷·금융 인프라 구축'이라는 목표로 더 나은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분석된다. 저스트와 썬은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산업으로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보유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트토렌트는 미래 블록체인 연결의 기초이며 각 공공 블록체인 간의 장벽을 뚫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시키는 '크로스체인'간 업무 교류를 실현해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트론이 내세운 6단계 장기 프로젝트=트론은 최근 5년간 발전을 거듭해 이미 3단계까지의 프로젝트 성공을 이뤘다. 트론이 6단계까지 가기 위해선 두가지 방면에 중점을 둬야 한다. 먼저 차세대 글로벌 인터넷 금융 인프라를 구축 해내야 할 것이며, 두 번째, 모든 블록체인 간의 통로를 뚫어 상호 연결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트론의 야망=트론은 미래시장의 수요에 따라 새로운 탈중앙화 앱(DApp, 디앱)도 개발 하려고 한다. 개발자들의 프로그램을 오픈소스화하고 매일 수 많은 디앱을 개발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기술 뿐 아니라 자금도 대폭 지원하고 있다. 트론은 우주계획 프로젝트도 시행중인데, 지난해 말 '별바다(Sea of Stars)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전 세계 우주애호가, 우주인, 국제유명인사 등을 뽑아 함께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탐사한다는 계획이다.

◇APENFT Foundation 출시=지난해 저스틴 선은 피카소, 앤디워홀 등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 및 이더락(EtherRock) NFT, 암호화폐를 구매했다. 그리고 '에이프 대체불가토큰(APENFT)'을 출시했다. 약 반년이 지난 지금, APENFT는 NFT와 메타버스 분야의 중요한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피카소와 앤디워홀 그림의 첫 NFT화를 이루었고, 현재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우수작들의 NFT화와 디지털화를 추진해 '예술의 대중화로의 복귀'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한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저스틴 선이 생각하는 웹3.0=인터넷 체계가 완전히 탈중앙화로 허가되지 않은 인터넷의 상태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래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바로 그런 특성을 과시하는 고도의 결합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인류에 속하는 인프라이기에 무제한, 무중심, 무문턱의 원칙하에 어느 누구에게도 귀속되지 않고 전 인류가 가져야 된다는 것이다.

◇"트론 역량 50%, 메타버스 구축에 투자"=메타버스의 전시, 레저, 소설 이 세가지 속성은 마케팅의 핵심이다. 트론 역시 메타버스 시장에 메타버스의 원천기술과 미래의 생태적 응용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저스틴 선은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에 큰 장점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두 가지 이유다. 문화적으로 암호화폐 수용도가 높고 많은 암호화폐를 보유중이며, 정책적으로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부분 때문이다. 필자는 트론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비트토렌트를 홀딩(HODL) 중이다. 그에 따라서 APENFT를 매월 에어드랍 받고 있다. 트론이나 저스트보다 오히려 비트토렌트가 더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APENFT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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