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Web 3.0 시대 주목
3월 22일 전 안데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파트너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이사회 멤버인 케이티 혼(Katie Haun)은 트위터를 통해 웹3.0(Web3.0)을 위한 투자금을 약 15억 달러(약 1조 853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여성 파트너로서는 가장 큰 초기자금 규모다. 이전 가장 큰 금액으로는 웹1.0(Web 1.0)을 위한 마리미커(Mary Meeker) BOND 파트너의 투자금이었다. 케이티 혼은 이번 투자금 중 약 5억 달러는 초기 투자금으로, 10억 달러는 향후 순차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Web3.0은 차세대 인터넷을 일컫는 말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암호화폐는 물론이고 미술,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의 대체불가토큰(NFT) 또한 Web3.0의 주요 구성요소다. 이러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블록체인은 금융부터 콘텐츠, 패션, 스포츠 등으로 그 쓰임이 확대될 것이다. 그리고 사용자들의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자연스럽게 이를 공급하는 창작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궁극적으로는 더 개선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CB Insights에 의하면 2021년 벤체캐피탈(VC)은 약 250억 달러를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Web3.0의 목적은 모든 사용자를 위한 열려있고 자동화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중앙 서버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목표를 가지고 탈중앙화된 프로토콜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는 1)Computing(ETH, SOL 등의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 2)Storage(FIL), 3) Networking Layer(NKN) 을 통해 구축된다.
NKN은 Web3.0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반 P2P 네트워크 연결 프로토콜(Network Connectivity Protocol)이다. NKN은 사용자가 개별 네트워크 layer를 형성할 수 있게하고, 탈중앙화되며 검열받지 않는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Web3.0에 많은 투자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NKN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