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트라이솔라리스'서 거래 시작 예정
니어프로토콜(Near protocol, NEAR)기반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인 바스티온(Bastion)이 자체 발행 토큰인 BSTN을 출시한다. 바스티온은 지난 3월 출시된 대출·차용·교환 프로토콜이다.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플랫폼인 컴파운드(Compound)에서 포크(fork)됐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바스티온(Bastion)이 BSTN토큰을 출시한다. 바스티온은 니어프로토콜의 최대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거래는 한국시간 2022년 4월 22일 오전 8시 59분부터다. NEAR 기반 이더리움가상머신(EVM) 호환 레이어 '오로라(AURORA)'의 탈중앙화 거래소 '트라이솔라리스(Trisolaris)'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바스티온의 피치덱(Pitch Deck)에 따르면 바스티온은 1억 8000만 달러(약 2225억 원) 가치의 50억 BSTN을 발행한다. 초기 유통 공급량은 12.6%(약 6억 3000만 개)다. BSTN 보유자는 트라이솔라리스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니어프로토콜은 자체 스테이블 코인 USN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어 스쿼드(Near Squared) 바스티온 창립자는 "예금 영수증 토큰을 재사용해 유동성은 같으면서, 프로토콜의 효용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어떤 디파이 프로토콜도 이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