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강도지수, '과매도' 후 상승 예측
MVRV "가격 상승 전 나타나는 수치"
많은 데이터들이 카르다노(에이다, ADA)의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24일(현지시간) ADA가 과매도 상태에 돌입한 상태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상승할 것이라고 암호화폐 데이터 전문 분석업체인 트레이딩 뷰(Trading View)와 샌티멘트(Santiment)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선 트레이딩 뷰가 공개한 상대강도지수(RSI)에서 ADA는 최근 20일 간 '과매도' 영역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1.2달러에 에이다를 구입한 많은 홀더들이 약 30%의 손실을 경험했다.
상대강도지수는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그래프로 전일 가격에 비해 상승한 변화량과 하락한 변화량의 평균값을 구한다. 상승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수' 상태로, 하락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도' 상태로 판단한다.
샌티맨트가 공개한 MVRV 역시 ADA가 현재 과매도 상태의 종료 시점을 지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MVRV는 '시장가치 대 실제가치(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를 뜻하는 공식으로 특정 코인의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 여부를 판단할 때 사용된다.
샌티맨트가 제공한 MVRV는 최근 에이다의 가격 하락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공포 매도'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변환 추세에 도달했다. 이와 관련 유튜데이는 에이다의 MVRV 데이터에 대해 "많은 코인들이 네트워크에 쌓인 손실을 짧은 시간 안에 완화할 때 보이는 수치"라고 첨언했다.
한편, ADA는 최근 카르다노의 디파이 기능 업그레이드로 19일(현지시간) 기준 총 월렛수 320만개에 도달했으며, 약 900개의 프로젝트의 디앱을 구동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