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금리인상·나스닥 커플링에 비트코인 "4800만원 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4-25 17:55 수정 2022-04-26 07:51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기대가 대두되며 대외요인에 의한 금리상승 압력이 크게 높아졌다. 전쟁·코로나19에 의한 인플레이션 대응 필요성이 강조되며 Fed가 올해 두 차례 이상 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금리 인상에 더해 이르면 5월 양적긴축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시장금리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공격적 긴축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세가 지속되며 장중 4800만 원선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 25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4873만원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1.3%, 이더리움은 19.1%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미국 나스닥 지수와 동일한 흐름일 보이는 '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변동성을 바탕으로 위험자산이 선호되며 기관투자자 등 대규모 자본 유입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이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관측했다.

빅스텝을 앞두고 분석가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나스닥이 닷컴버블 때와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미국 주식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이는 좋은 영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반대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윌리엄 클레멘테 블록웨어(Blockware) 분석가는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관계)는 1년 미만"이라고 언급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카이버네트워크(KNC)가 5% 상승했으며, 불확실한 비트코인의 행보에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3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포 단계(20~39)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