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벤처캐피털 아토미코(Atomico)와 타벳+스텐(Taavet+Sten)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해당 라운드에는 파일코인 창시자 포로토콜랩스(Protocol Labs), 스파클 벤처스(Sparkle Ventures), 이데오 코랩 벤처스(IDEO CoLab Ventures), 제인티 카나니(Jaynti Kanani) 폴리곤(Polygon)공동 창립자,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전 코인베이스 CTO, 주타 스테이너(Jutta Steiner) 폴카닷 공동 창립자 등이 참여했다.
NFT포트는 개발자를 위한 NFT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이다. 개발자가 자신의 NFT 응용 프로그램을 쉽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앞서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지난 1월부터 4월 말까지 NFT의 글로벌 매출이 37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21년에 모인 400억 달러에 근접한 수치라고 밝혔다.
요하네스 타메칸드(Johannes Tammekänd) NFT포트 CEO는 "회사가 오늘날 NFT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결정하면 부족한 웹3.0 개발자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지출하거나 Web2 개발자가 작업을 수행하도록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NFT포트는 기업이 NFT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발행 API ▲사용자 안전 API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메칸드는 "자체 NFT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에게 끊임없이 진화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관리하는 것 자체가 수백만 달러의 문제를 불러온다"라며 "NFT가 단순 이미지 파일을 넘어서면서 수요가 더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공급측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NFT포트 인프라는 고객사들이 수십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