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캄보디아와 디지털 자산 산업을 강화한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캄보디아 증권거래감독위원회(SERC)와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OU를 통해 바이낸스는 디지털 자산 운영 기술 지식과 경험을 SERC와 공유할 방침이다. 먼저 바이낸스는 캄보디아 규제당국과 협력해 캄보디아 시민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이들은 개인이 블록체인 기술로 사용 사례와 응용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 방침이다.
캄보디아의 디지털 자산 사업 규제 방안에도 기여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암호화폐가 적절하게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 활동으로 간주한다. 규제 프레임워크가 승인되면 캄보디아에서 디지털 자산 사용이 승인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글렙 코스타레프(Gleb Kostarev) 바이낸스 아시아 지역 책임자는 "암호화폐의 법적 프레임워크 개발을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함해 캄보디아 증권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