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엑셀러레이터는 글로벌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비즈니스 개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증강현실(AR), 대체불가토큰(NFT), 인공지능(AI) 캐릭터 등을 개발한다.
디즈니측은 "몰입형 경험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각 사의 전문성과 연결할 것"이라며 "참가사는 디즈니 고위 경영진 등 멘토로부터 지도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폴리곤을 6개 참가사 중 유일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개발자와 기업이 웹3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라고 소개했다.
이 외 참가사로는 웹3소셜앱 플리크플레이(Flickplay), AI캐릭터 개발 플랫폼 인월드(Inworld), 웹3 플랫폼 룩커버스(Lockerverse), 메타버스 전자상거래 플랫폼 옵세스(Obsess), AR기업 레드식스(Red6) 등이 선정됐다.
보니 로젠(Bonnie Rosen) 디즈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총책임자는 "디즈니는 약 100년간 기술을 활용해 미래 엔터테인먼트 경험 구축에 앞장서 왔다"라며 "디즈니 액셀러레이터는 그 일부로써, 혁신에 대한 디즈니의 약속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