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지난 30일간 세계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서 각 프로젝트의 개발 활동 기록을 추적한 결과 카르다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깃허브 기록 제출 수, 업로드된 소스코드, 문제 상호 작용 등을 기반으로 확인했다.
샌티멘트 보고서에 따르면 387.33 포인트(이벤트 기여 횟수)로 카르다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폴카닷(DOT)이 281.97로 2위, 쿠사마(KSM)는 3위를 기록했다. 최근 40%가량을 상승률을 보인 이더리움(ETH)은 274.87포인트로 4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코인(BNB)은 각각 87.4포인트와 0.03포인트를 기록했다.
샌티멘트는 "개발 순위는 프로젝트 내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며 "다만 블록체인의 인기 정도를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카르다노는 지난 7월 3일 대규모 성능 향상을 위해 테스트넷에 바질(Vasil) 하드포크를 적용했으며 4주 후 메인넷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질 하드포크는 4개의 카르다노 개선 제안(CIP)을 포함하는 주요 업그레이드다.
앞서 금융정보 제공 플랫폼 '파인더닷컴'의 카르다노 관련 설문조사에서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ADA가 2025년까지 2.93달러, 2030년까지 6.53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지만, 올해 1달러를 넘지 못하고 0.63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인공 지능 기반 가격 예측 플랫폼은 ADA의 가격이 올해 9월까지 2.9달러로 급등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