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 리 CFO 차기 대표이사 예정
3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회사 임원 조직 개편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세일러는 향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인수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비트코인 매수 평균가는 약 3만664달러다.
세일러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 의장과 CEO의 역할을 분리하면 비트코인 인수·보유와 기업 분석 소프트웨어 사업을 성장시키는 두 가지 기업 전략을 더 잘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CEO 예정자인 퐁 리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획득하고 보유할 것"이라며 "현재 비트코인을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핵심 비즈니스는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