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스미르노프(Alex Smirnov) 디브릿지 파이낸스(DeBridge) 공동설립자가 최근 라자루스그룹(Lazarus Group)이 디브릿지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공격 시도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스미르노프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라자루스 그룹이 프로젝트를 공격하려 했다고 전했다. 분석에 따르면 해커는 임의로 구성된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빼가는 '스푸핑' 수법으로 스미르노프의 이메일 주소를 해킹했다.
스미르노프는 "이번 공격은 북한 라자루스 그룹이 다른 사이버 공격에서 보인 공격 벡터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라자루스 그룹은 북한이 지원한다고 알려진 해킹그룹이다. 지난 4월 중순 미국 재무부, 연방수사국(FBI), 인프라 보안국(CISA)이 위험하다고 지정한 그룹이기도 하다.
앞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디브릿지 파이낸스는 이메일 기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스미르노프는 "해킹 배후에 북한 해커조직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미르노프는 "라자루스 그룹의 공격이 웹3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