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
위믹스 3.0 메인넷 테스트 NFT·디파이 준비중
"블록체인 몰라도 쓸 수 있는 플랫폼 만들 것"
9일 강남구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말까지 모든 게임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오픈 경제 플랫폼 '위믹스 3.0'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만이 아닌,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을 도하고 직접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을 도입한 게임 '미르4 글로벌'을 런칭한 기업이다. 장 대표는 "현재 15개의 위메이드 게임이 자체적으로 토큰과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100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에 따르면 위믹스 3.0는 지난 7월 테스트넷에서 수정을 겨쳤으며 다음달 메인넷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그는 NFT 플랫폼 나일(NILE)과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위믹스 3.0는 캔버스와 페인트가 모두 준비돼 있어 개발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플러그앤플레이'방식으로 블록체인을 몰라도 쓸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게임 개발이 가능한 위믹스 3.0 플랫폼을 출시해 여러 레이어를 갖고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오픈 경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