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ENS는 트위터 'ens.eth'에 이같이 공지했다. ENS는 최초 100만 개의 주소까지 5년이 걸렸으며 200만 개에 도달하는 데에는 약3.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전환이 9월 예고된 가운데 이더리움2.0이 네트워크를 더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더리움 도메인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ENS는 지난 6월 오픈씨 거래에서 6900 ETH(약 103억 5000만원)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한 바 있다.
닉 존슨(Nick Johnson) ENS 수석 개발자는 "이더리움 도메인 확산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립자와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등 여러 인사들이 트위터 계정에 '.eth'를 붙였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