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최근 트위터에 페제샤(Pezesha)의 1100만 달러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공지했다. 페제샤는 임베디드 금융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과 기관이 저렴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호스킨슨은 "전세계 '마이크로파이낸스(Microfinance )' 시장을 변화시키려는 페제샤의 계획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마이크로파이낸스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소액금융을 총칭하는 말이다. 기존 금융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실업자, 저소득층 등 소외된 계층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제샤는 투자라운드 이후 중소기업이 1년 안에 갚을 수 있는 금리로 최대 1만 달러(약 1342만원)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힐다 모라(Hilda Moraa) 페제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연간 1억 달러(약1342억원)의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투자자와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과 함께 글로벌 금융 회사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