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10년간 세금 안 내"…'탈세' 혐의로 피소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9-01 09:45 수정 2022-09-01 18:20

(좌)마이클세일러(Michael Saylor) 의장, (우)칼 라신(Karl A. Racine) 컬럼비아특별구 법무장관/ 그래픽 = 김건주 기자
(좌)마이클세일러(Michael Saylor) 의장, (우)칼 라신(Karl A. Racine) 컬럼비아특별구 법무장관/ 그래픽 = 김건주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icro Strategy)의 마이클세일러(Michael Saylor) 이사회 의장이 지난 10년간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1일 코인게이프 등 외신에 따르면 칼 라신(Karl A. Racine) 미국 워싱턴 D.C. 컬럼비아특별구 법무장관은 트위터에 마이클 세일러가 10년 이상 워싱턴 D.C.에 거주했음에도 한번도 소득세를 한번도 내지 않았다"며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임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를 고소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도 마이클세일러가 수억 달러의 수익에 대한 탈세 혐의를 도운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소 이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주가는 전날 대비 3.6% 하락한 231.56달러를 기록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