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암호화폐 월렛 출시 예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9-01 17:22 수정 2022-09-01 17:22

헤데라해시그래프(HBAR) 기반 월렛 앱
IoT 통한 LG가전기기와 연계성 예측돼

출처=Incrypted
출처=Incrypted
블록비츠는 1일 LG전자가 2022년 3분기 암호화폐 월렛 앱 '월립토(Wallypto)'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G전자는 NFT를 포함해 암호화폐의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 활용 사례 확장을 목적으로 이달 중순 국내외 특허청에 이미 해당 앱의 이름과 로고 상표 출원을 진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LG전자가 출시 준비 중인 월립토는 헤데라해시그래프(HBAR) 차세대 분산 원장 네트워크 기반으로 완성된 월렛 앱이다. 그런만큼 해시그래프 기반의 HTS 토큰 거래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지만 공식 출시와 함께 거래 지원 토큰을 대량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월립토는 LG전자에서 출시하는 월렛인만큼 사물 인터넷(IoT)를 통해 LG 전자가 출시하는 다양한 가전기기와 연계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특히 3월 삼성전자가 NFT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형 TV를 출시한 만큼 LG전자 TV를 통한 NFT 거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가전기기 분야에서 27조 1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전기기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런만큼, 시장에서는 LG가전기기와 연동성을 가진 월렛의 등장이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 시스템에 큰 반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