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월 20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JP모건 CEO, 高 인플레에 6% 금리인상 예측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모두의 기대와 달리 5% 이상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유가 하락 등 다수의 요인이 겹치며 일시적으로 완화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여전히 높은 금리 인상이 기다리고 있다고 예측했다.

2. FTX CEO 부활 시나리오에 SBF '콧방귀'
존 레이 FTX 현 CEO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FTX 거래소의 부활을 위해 특별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존 레이는 플랫폼 자산 매각을 통해 기존 FTX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보상을 제공한 뒤 FTX 거래소 운영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FTX 거래소 부활 의사를 밝힌 존 레이의 계획에 FTX 전 CEO인 샘 뱅크먼은 "그저 립 서비스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3. 오케이엑스, 세번째 월별 준비금 증명 완료…"72억달러 보유"
오케이엑스 거래소가 세번째 월별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발행해 준비금으로 72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오키에이엑스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로 구성된 거래소 준비금 보유 내역을 공개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오케이엑스의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검토한 뒤 "오케이엑스가 주요 거래소 중 가장 투명한 준비금 증명을 마쳤다"고 평가했다.

4. 호주 대형 은행, 이더리움·알고랜드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 발표
호주의 내셔널 오스레일리아 뱅크(NAB)가 이더리움과 알고랜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호주 달러와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AUDN'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NAB는 공식 성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친환경 국경 간 거래를 실행할 목적으로 AUDN을 올해 중반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5. 부산시, 올해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계획 발표
부산시가 올해 내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설립, 하반기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거래소는 암호화폐와 증권형 토큰 거래를 제공하는 거래소가 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설립되는 디지털자산거래소를 통해 국내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6. JP모건 CEO "BTC, 그저 사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비트코인(BTC)에 대한 지속적인 비관론을 밝혔다. 그는 다보스포럼에서 "알고리즘을 읽을 줄 모르는 우매한 투자자들이 2100만개 한정 발행된다는 거짓말에 속아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 같다"며 "비트코인은 그저 사기이다"는 멘트를 남겼다.

7. 아서 헤이즈 "美 연준 피벗, BTC 최대 7만달러 간다"
대형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CEO 아서 헤이즈가 장문의 에세이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피벗 정책에 따라 비트코인(BTC)이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이 긴축 정책 중지 시점과 경제 회복 상태에 따라 비트코인의 반등 규모가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적의 시나리오가 일어날 경우 비트코인은 최대 7만달러 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