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증권거래소 보어 슈투트가르트, 암호화폐 커스터디 라이선스 취득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4-03 13:49 수정 2023-04-03 14:09

BSG CEO "암호화폐 원스톱 거래소로 거듭날 것"

PIQSELS
PIQSELS
독일 증권거래소 보어 슈투트가르트(이하 BSG)가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이 BSG 증권거래소의 디지털 자산 부문인 블록녹스가 독일 금융감독원(BaFin)으로부터 암호화폐 수탁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독일에서는 지난 2020년 1월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가 합법화됐으며 현지 금융당국은 라이선스제 운영을 시작했다.

그해 2월 BSG는 해당 라이선스를 신청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BSG의 디지털 자산 부서 블록녹스가 규제 승인을 신청했으며 기존에는 규제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의 임시지위를 부여받은 상태였다.

마티아스 보엘켈 BSG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디지털 자산 중개, 거래, 커스터디 산업군에서 원스톱 거래소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