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엑스(GMX)
지엠엑스는 암호화폐 현물과 무기한 선물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거래소(DEX) GMX의 거번넌스 토큰이다. 거버넌스 토큰인 GMX 외에 거래는 GLP라는 토큰을 통해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또 GMX 프로토콜이 트레이더들의 포지션에 따라 유동성 풀의 토큰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따르고 시장 조성, 스왑 수수료 및 레버리지 거래에서 유동성 공급자 수수료를 받는 고유한 다중 자산 풀에 의해 지원된다.
지엠엑스(GMX)의 주요 특징
1. 오라클을 통한 슬리피지 발생 최소화 GMX는 거래소 자체에서 가격 발견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다른 거래소들의 가격정보를 오라클을 통해 취합한 가격을 거래 가격으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 및 슬리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2. 스테이킹을 통한 ETH, AVAX 수수료 보상
GMX를 스테이킹할 경우 거래 수수료의 일부와 함께 esGMX, MP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GMX는 현재 아비트럼과 아발란체 두 네트워크에서 운영 중이며 수수료 보상의 경우 아비트럼 네트워크 이용 시에는 이더리움(ETH)이, 아발란체 네트워크 이용 시에는 아발란체(AVAX)가 배분된다.
차트분석
GMX는 코인마캣캡 기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시세 차트를 확인할 수 있다. 초반 1만8000원에 불과했던 GMX는 2022년 상반기 7만원까지 급등 했지만 6월 루나 사태 시 다시 2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이더리움 레이어2 아비트럼이 이슈화되면서 아비트럼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 GMX 또한 급부상을 해 약 2달만에 다시 7만원을 돌파했다. 그 당시 쟁쟁한 DEX들을 제치고 신생 GMX가 유니스왑 다음으로 수수료 기준 2위에 랭크되는 엄청난 성장을 보여줬다. 그 이후 10월 바이낸스와 FTX에 상장하며 8만원까지 상승했지만 FTX사태에 잠시 3만원까지 하락하는 상황도 있었다.
올해 1월초 340만달러 규모의 피싱이 일어나서 하락세가 일어났지만 플랫폼의 보안과는 무관한 일로 밝혀져 아비트럼의 상승세를 따라 동반 상승을 하며 11만원을 돌파했다.
4월 중반 전체시장 하락세에 10만원대가 붕괴됐지만 지난 4월 26일을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며 1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급등 원인 : 빗썸 원화 마켓 상장
4월 26일 기준 한국 대표거래소 빗썸에 GMX가 상장했다. 해당 상장 소식에 GMX가 전일 대비 7% 이상 상승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전망 : 아비트럼, 아발란체에 이은 체인링크를 업은 V2 오라클
3주 전에 체인링크를 GMX V220 오라클 파트너로 하는 거버넌스 제안이 시작됐는데 현재까지 찬성률이 96%로 무난하게 통과할 전망이다. 이 제안은 GMX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1.2%를 체인링크 네트워크 서비스에 지급하고, 향후 GMX가 활용할 저지연 오라클 솔루션 개발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가장 핫한 이더리움 레이어2 아비트럼의 후광을 통해 DEX 신흥강자로 올라온 GMX가 체인링크를 통한 개선된 V2 오라클이 오픈된다면 더욱더 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