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프로토콜 "생태계 확장 이끌 웹 3.0 스타트업 찾는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4-27 16:30 수정 2023-04-27 16:30

웹 3.0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터 '니어 호라이즌' 출시
"'얼라이언스' 구축, 전방위적 지원 통해 성장 지원한다"

니어 프로토콜 "생태계 확장 이끌 웹 3.0 스타트업 찾는다"
니어 재단(Near Foundation)이 생태계 확장을 위한 웹 3.0 스타트업을 지원 액셀러레이터 '니어 호라이즌(Near Horizon)'의 출시를 27일 발표했다.

니어 재단이 밝힌 니어 호라이즌은 니어 생태계 성장에 동참할 웹 3.0 기업들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액셀러레이터다.

니어 생태계 내 웹 3.0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을 지원해 니어 생태계 펀더멘탈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니어 재단은 니어 호라이즌을 통해 웹 3.0 스타트업들에게 성공적인 시장 진출 사례, 토큰 이코노미 가이드, 법률 및 채용 프레임워크 등 광범위한 자료와 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청 의사를 밝힌 스타트업은 약 120곳으로 밝혀졌다.

니어 재단은 120개의 프로젝트를 초석 삼아 지속 확장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순 니어 생태계의 확장 뿐만이 아니다.

니어 재단은 니어 호라이즌 초기에는 니어 생태계에서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추후 크로스체인 제품을 구축하는 스타트업들도 '니어 호라이즌 마켓 플레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양한 체인 위에 구축된 스타트업들은 니어 블록체인 기반 운영체제(BOS) 위에 구현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니어 호라이즌과 손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니어 호라이즌 마켓 플레이스는 니어 재단과 해시드(Hashed), 드래곤플라이(Dragonfly), 판테라(Pantera), 블록체인지(Blockchange), 페브릭 벤처스(Fabric Ventures), 팩토마인드(Factomind) 등 웹3 최상위 벤처캐피탈(VC)들의 견고한 협력 아래 구현되었다, 15개 업체, 40명의 멘토, 300명 이상의 투자자 등 인력 및 조직 간 연결을 지원,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경우 추가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니어 재단은 체계적인 지원을 요청한 스타트업들에게 엔틀러(Antler), 브링크(Brinc) 등 니어 재단의 파트너이자 업계를 선도하는 액셀러레이터들이 함께하는 '인텐시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니어 재단과 직접적인 소통 및 지원 뿐만 아니라, 액셀러레이터들로부터 구체적인 멘토링, 사업 및 투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는다.

나아가 '니어 코리아 허브'를 비롯, 다양한 지역 허브를 통해 '시차 없는 기술 지원'으로 시너지를 창출, 스타트업들의 전방위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리에케 플라멘트(Marieke Flament) 니어 재단의 최고 경영자(CEO)는 "니어 재단의 목표는 니어 생태계를 지원하고 개발팀들이 훌륭한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웹 3.0에서 제품을 성장시키는 것은 가이드라인 부재와 성공 사례의 한계로 인해 쉽지 않은 일이기에, 니어 호라이즌을 통해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라 커닝햄(Laura Cunningham) 니어 호라이즌 제너럴 매니저는 "니어와 함께 가치를 창출할 팀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니어 호라이즌을 통해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장벽을 낮추고, 제품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여 생태계에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