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이슈 분석]그레이스케일 "FOMC 25bp 금리 인상, 암호화폐 안도 랠리 가능성"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5-03 16:10 수정 2023-05-03 16:10

[마켓 이슈 분석]그레이스케일 "FOMC 25bp 금리 인상, 암호화폐 안도 랠리 가능성"
1. 그레이스케일 "FOMC 25bp 금리 인상, 암호화폐 안도 랠리 가능성"
[마켓 이슈 분석]그레이스케일 "FOMC 25bp 금리 인상, 암호화폐 안도 랠리 가능성"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4월 월간보고서를 통해 "5월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의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80%로 점치고 있다. 금리 인상이라는 사실 자체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시장의 전망치와 부합한다는 점에서 암호화폐 가격의 상승을 주도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레이스케일은 "지난주 트위터에서 시작된 마운트곡스 및 미국 정부 비트코인(BTC) 물량 이체 루머가 비트코인 가격 단기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타임라인 상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다만, 거대한 시가총액을 지닌 비트코인이 아직도 부정확하고 불완전한 정보에 휘둘린다는 것은 그만큼 투심에 취약한 자산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2. 매트릭스포트 "한국, 개인 투자자 중심 암호화폐 시장 여전히 탄탄"
[마켓 이슈 분석]그레이스케일 "FOMC 25bp 금리 인상, 암호화폐 안도 랠리 가능성"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이 "한국의 개인 투자자 중심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 트레이더들은 게임, 알트코인, 리플에 관심이 많다. 2017년 말 한국이 XRP 전체 거래량의 50%를 차지하던 시기가 있었다. 또 MVL, SRM 등 특정 알트코인이 한국에서 급등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BTC '김치 프리미엄'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한국 시장이 이제 알트코인으로 눈길을 돌린 것 같다고 진단했다.

3.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7210만달러 순유출
[마켓 이슈 분석]그레이스케일 "FOMC 25bp 금리 인상, 암호화폐 안도 랠리 가능성"
코인쉐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7210만달러(한화 약 964억6980만원)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투자상품에서는 4600만달러(한화 약 615억4800만원)가 순유출됐으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 비트코인 상품에서도 780만달러(한화 약 104억3640만원)가 순유출됐다. 이더리움(ETH) 상품에서는 1900만달러(한화 약 254억2200만원)가 순유출됐다. 이더리움 상품의 경우 지난해 9월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 이후 최대 유출액이다. 유출액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 코인쉐어스는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4. 분석 "BTC 일일 트랜잭션 수, 올들어 증가 추세 뚜렷…인스크립션 영향"
[마켓 이슈 분석]그레이스케일 "FOMC 25bp 금리 인상, 암호화폐 안도 랠리 가능성"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일일 온체인 트랜잭션 수(최근 30일 평균)가 4월 30일 기준 약 34.87만 건을 기록했다. 올들어 뚜렷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해당 지표는 지난 2017년 기록한 최고점(ATH)에 근접하고 있다. 이같은 온체인 트랜잭션 증가는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지원되는 비트코인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인스크립션'의 등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글래스노드는 "현재까지 약 239만개 이상의 인스크립션이 비트코인 원장에 기록됐으며, 약 9.3GB 상당의 데이터가 추가됐다. 또 인스크립션 관련 트랜잭션 처리를 위해 약 212 BTC 상당이 수수료로 지불됐다. 네트워크에서 채굴된 트랜잭션의 30~40%가 인스크립션과 관련이 있고, 지불된 수수료의 10~20%가 인스크립션 관련 트랜잭션을 통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5. 비트겟 "주요 26개국 밀레니얼 세대 46%, 암호화폐 보유"
[마켓 이슈 분석]그레이스케일 "FOMC 25bp 금리 인상, 암호화폐 안도 랠리 가능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전 세계 26개국 국적의 25.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26개국 밀레니얼 세대의 46%는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라고 분석했다.

응답자 중 X세대는 25%, Z세대는 21%, 베이비붐 세대 8%가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라고 답했다. 또 베이비붐 세대 4%, X세대 6%, 밀레니얼 세대 27%, Z세대 36%는 선거에서 정치인 후보를 평가할 때 암호화폐 규제 관련 정책을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비트겟은 "인구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젊은 세대들의 암호화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구학적 관점에서 세대교체는 암호화폐 수용 사례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