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TON)
토카막 네트워크는 레이어2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계층 간 메시지 프로토콜을 통한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며 맞춤형 레이어2 네트워크를 배포함과 동시에 모든 유형의 레이어2 프로토콜 지원한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주요 특징
1. 플라즈마EVM 플라즈마EVM(Plasma EVM)은 지난 2018년 온더가 제안한 튜링 플라즈마를 실행하는 아키텍처로, 토카막 네트워크의 핵심 엔진으로도 사용된다. 플라즈마EVM은 주기적으로 플라즈마 블록의 머클 루트와 상태 루트를 루트 체인에 제출하고, 트루빗과 같은 검증 게임을 통해 이중 지출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리베이스를 통해 데이터 가용성 문제를 해결한다.
2. 레이어2 메인넷 '타이탄'
타이탄(Titan)은 속도, 개발자 친화성, 보안성을 결합한 최첨단 솔루션이다. 타이탄은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 메인넷으로 빠른 속도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차트분석
토카막 네트워크는 업비트 거래소 기준 지난 2020년 8월에 상장해 시가 1만5000원을 유지하지 못하고 2000원대까지 폭락했다.
2021년 초부터 시작된 암호화폐 시장 폭등장에 4월 초 3만5000원 고점을 찍었지만 폭락 장인 6월 말 3000원까지 떨어졌다. 그 이후 7월 온더가 한국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에 참여하며 호재로 상승을 했지만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장기하락장에 지난해 말 120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2023년초 반등장에 세 번째 테스트넷 다리우스의 성공이 뒷받침돼 2500원까지 상승 후 전체시장 하락장에 6월 중순 1500원대까지 하락했다. 그 이후 반등해 2000원대 시세 형성 중이다.
최근 호재 : 자체 메인넷 '타이탄' 출시
토카막 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에 이더리움(ETH) 확장성 솔루션인 옵티미스틱 롤업기반 레이어2 메인넷 '타이탄' 출시를 발표했다. 세번의 테스트넷으로 완성도를 더한 타이탄은 속도, 경제성, 개발자 친화성, 보안성을 갖춘 토탈 솔루션으로, 호재로 작용해 시세 상승을 견인했다.
향후전망 : 타이탄 출시를 통한 레이어2 도전
토카막 네트워크는 톤스타터, TOSv2와 같은 인기 서비스를 타이탄으로 이전하며 레이어2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7월 이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랍도 진행해 공격적으로 레이어2 분야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상황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다. 이미 40억달러의 자본을 유치한 아비트럼(ARB)과 경쟁자로 급부상 중인 옵티미즘(OP) 등이 있는 레이어2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이 무엇인지 토카막 네트워크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