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인식 신원 증명 프로젝트 <월드코인(WLD)>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7-28 10:11 수정 2023-07-28 10:11

홍채 인식 신원 증명 프로젝트 <월드코인(WLD)>
월드코인(WLD)
월드코인은 챗GPT의 아버지인 샘 알트만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공공 유틸리티로서 세계 최대의 신원 및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에게 소유권을 부여한다.

월드코인 시스템은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글로벌 ID 네트워크인 '월드 ID(World ID)'를 중심으로 사용자 증명을 통해 개인 정보를 유지하면서 프로토콜에 참여할 수 있다.

월드코인의 주요 특징
1. '오브(Orb)' 홍채 인식 기기
월드코인 프로토콜에 참여하려면 사용자 개인은 오브라는 홍채 인식 기기를 통해 월드 ID 오브 인증을 받는다.

오브는 다중 스펙트럼 센서를 사용해 인간성과 고유성을 확인하며 모든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장치에서 즉시 삭제된다.

2. 거버넌스 속성 유틸리티 토큰
WLD토큰은 거버넌스 유틸리티 토큰으로 설계돼 사용자에게 프로토콜에 대한 발언권을 부여함으로써 권한을 부여한다. 기존의 '1토큰 1표'를 넘어 월드 ID 도입으로 '1인 1표' 메커니즘의 길을 열어 새로운 거버넌스 방식을 구현할 수 있다.

차트분석
홍채 인식 신원 증명 프로젝트 <월드코인(WLD)>
월드코인은 월드 ID 출시 전에 이미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을 모으며 엄청난 이슈를 불러 모았다. 그 이후 바이낸스에 7월 24일 상장했는데 시가 0.15달러에서 5.29달러까지 급등하며 약 35배 상승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2달러 수준으로 시세가 유지돼 코인마캣캡 기준 시가총액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악재 : 비탈릭 부테린, 월드코인 위험 요소 지적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월드코인의 위험 요소를 직접 언급했다. 오브에 직접 홍채 스캔을 해야 하는 접근성의 한계, 신원정보의 잘못된 사용과 유출 위험 등을 언급했는데 암호화폐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부테린의 언급으로 출시 전부터 있었던 월드코인에 대한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향후전망 : 논란과 불안 요소를 돌파할 해결책 필요
현재 월드코인 초기상황만 본다면 초대박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번 초대박은 본 가치보다는 챗GPT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홍채 정보에 대한 각국의 개인정보보호법 리스크와 홍채인식을 위해 전 세계에 1500개밖에 되지 않는 '오브' 홍채 인식기구를 직접 찾아가야 한다는 접근성의 한계가 명확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제점들이 있는데 본 가치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현재 언급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신속하게 강구돼야 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