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소식통 "SEC, 2021년과 명확히 다르게 긍정적인 입장"
"이르면 몇 주 내 다수의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가능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재 신청된 이더리움(ETH) 선물 ETF가 동시에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가까운 소식통의 증언을 제시, SEC가 현재 신청된 16건의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을 모두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몇 주 내 해당 ETF들의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의 소식통은 SEC가 현재 ▲볼라틸리티 쉐어즈 ▲비트와이즈 ▲라운드힐 ▲프로쉐어즈 ▲발키리를 포함한 기업들의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2021년 다수의 자산 운용사들이 이더리움 선물 ETF를 신청했던 시점과 명확히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WSJ의 소식통은 "명확히 신청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보이던 2021년과 다르게 현재는 철회의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WSJ의 소식통은 이르면 몇 주 내 현재 신청 중인 이더리움 선물 ETF가 승인을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발키리가 신청한 이더리움 선물 ETF가 신청서에 맞게 승인을 획득할 경우 이는 승인일은 10월 초가 될 예정이다.
앞서 블룸버그 역시 자체 소식통의 증언을 제시, SEC가 이더리움 선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