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질 임금, 1965년 이후 정체…"아메리칸 드림, 끝났다"
미국인의 가난·절망 더 심화될 것…유일한 대안은 암호화폐
라울 팔은 지난 3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근로자 실질 임금 상승은 1965년 이후 멈췄다"면서 "주가가 2.5% 오르는 등 자산 가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그와 연관된 부채의 규모도 지속해서 늘고 있고 근로자들의 구매력도 다수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팔은 "아메리칸 드림은 사실상 종언을 고했다"고 말하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더 많은 돈을 찍어낼 것이고 정부는 유권자들에게 재무적 자극을 주겠지만 그럴수록 미국인들의 가난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국민들은 분노와 혼란, 분열의 일상 속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될텐데 인공지능에 의해 잘못 조작된 정보와 가짜 뉴스의 홍수로 인해 미국 국민들의 절망은 더 커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암울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관련 기술을 습득해서 보유하는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혼란스러운 현재의 상황 속에서도 계속 자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보유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팔은 "암호화폐를 소량으로라도 보유한다면 미래의 삶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