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사가 고객 대상 테더(USDT) 담보 대출을 재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더의 재무제표를 지목하면서 6월 30일 기준 테더사의 테더 담보 대출금이 55억달러를 기록해 테더 담보 대출을 없앴던 이전 분기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테더사는 FTX 거래소 붕괴 후 테더사의 재정 건전성을 위해 테더 담보 대출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선언했으며 실제로 몇 달간 대출 중단을 지속했다. 테더사의 공식 대변인은 테더 담보 대출 재개에 대해 테더사가 테더 발행량 이상의 준비금을 바탕으로 안전한 재무 상태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객 지원의 목적으로 테더 담보 대출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 리플 CEO, SEC 항소 기각 자신감 밝혀…"SEC, 원하던 바 이루지 못할 것"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21일 열린 메사리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 기각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판사가 증권을 판별하는 '하위 테스트'를 통해 철저하게 리플(XRP)의 증권성을 판별하며 내린 판결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SEC의 항소를 기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SEC는 부족한 논리로 암호화폐 시장의 관할권을 탐냈으며 리플과의 패소로 인해 쫓던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 부산 "블록체인 시티 건설한다"…도시 블록체인 건설·펀드 조성 계획 발표
부산광역시가 2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시 차원의 다양한 블록체인 도시 구축 계획을 공표했다. 부산시는 이더리움, 코스모스 블록체인과 호환되는 자체 메인넷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는 다양한 자산의 토큰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 설립과 함께 도시 내 100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펀드 조성 소식을 발표했다.
4. 스텔라 재단, WEF 주도 세계 빈곤층 지원 프로젝트 참여 발표
스텔라 재단이 2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세계경제포럼(WEF) 주도의 인도주의 및 회복 컨소시엄에 참여 소식을 밝혔다. 인도주의 및 회복 컨소시엄은 전세계 빈곤 계층에 경제 인프라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될 프로젝트다. 스텔라 재단은 해당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