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2월 6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SEC,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심사 발표 1월 25일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심사 발표일을 내년 1월 25일로 연기했다. SEC는 5일(현지시간) 공식 공지를 통해 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심사 발표에 추가의 45일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9월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 펀드 ETHE의 이더리움 현물 ETF 전환을 신청했다.

2. 맥스 카이저 "카타르 국부 펀드, BTC에 5000억달러 투자 고려 중"
암호화폐 분석가 맥스 카이저가 5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카타르의 국부 펀드가 비트코인에 약 5000억달러의 자금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를 공개했다.

3. 크립토퀀트 CEO "강세장, 조금 더 길게 펼쳐질 것"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5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BTC) 강세장이 진행 중이며 여전히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고래들이 2만9000달러부터 공격적으로 매수를 시작한 8월이 본격적인 강세장의 시작이었으며 현재 많은 소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구매에 나서지 않은 만큼 여전히 강세장에 추가의 시간이 남았다고 분석했다.

4. 시바이누 네트워크 '시바리움', 이달 15일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실행
시바이누(SHIB)의 자체 네트워크 시바리움이 이달 15일 업데이트에 나선다. 시바리움 개발팀은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레이어 2' 시바리움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시바리움의 업그레이드는 시바리움의 기본 네트워크 이더리움이 기존 고얼리 네트워크를 세폴리아로 전환함에 따라 시행되는 업그레이드다. 시바이누 개발팀은 시바리움 네트워크를 고얼리에서 세폴리아로 마이그레이션한다는 방침이다.

5. 테더, BTC 가격 상승에 10억달러 수익 확보
스테이블 코인 시가 총액 1위 테더(USDT)의 발행사 테더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10억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테더는 영업 이익 중 약 15%를 비트코인 투자에 사용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추가 이익을 거두게 되었다.

6. 브라질 최대 핀테크 은행, USDC 채택 시작
8500만명 이상의 고객을 가진 브라질의 핀테크 은행 누뱅크가 스테이블 코인 USDC의 채택 소식을 밝혔다. 누뱅크는 5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자사 고객들의 편안한 암호화폐 채택을 위해 USDC 발행사 서클과 파트너십을 체결, 누뱅크 내 USDC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7. 美 암호화폐 기업, 전년比 로비자금 17.8% 늘어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들이 올해 1~3분기 중 각계에 로비자금 명목으로 지출한 돈의 규모가 지난해보다 17.8%(286만달러) 늘어난 1896만달러(한화 약 248억83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로이터 통신이 입수해 보도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216만달러(한화 약 28억3414만원)를 각계 로비에 활용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로비자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