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인플레 탓에 달러화 장점 갈수록 줄어"
"인플레 시달리는 중남미, BTC 주목 이유 있다"
암호화폐-달러 자연적인 견제·균형 관계 이룰 것
암스트롱 CEO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비트코인은 미국 달러화와 같은 법정통화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의 장기 지속 탓에 달러화가 실행 가능한 법정통화로서의 장점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암호화폐의 장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처럼 살인적 인플레이션과 법정통화 가치의 하락으로 국민들이 경제적 곤경에 처해있는 남미 국가들의 사례를 보라"면서 "이들은 인플레이션과 법정통화의 가치 절차에 대처하는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매력적 헤징 자산으로 그 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암호화폐 시세 흐름이 미국 달러화의 가치 하락으로 연결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미국 화폐와 자연적 견제와 균형 관계를 이루는 형태로 진화해 장기적으로 미국 국민과 더 넓은 서구 문명의 이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