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템플턴 "美 정부보증펀드, 스텔라·폴리곤 블록체인서 연동"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4-26 11:07 수정 2024-04-26 11:07

3609억원 규모 정부 보증 펀드 'FOBXX'
스텔라 이어 폴리곤 블록체인 연동 지원
자산토큰화 확장…BENJI, P2P 거래 시작

프랭클린 템플턴 "美 정부보증펀드, 스텔라·폴리곤 블록체인서 연동"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25일 공식 성명을 통해 나스닥에서 판매 중인 정부보증펀드 'FOBXX'를 스텔라와 폴리곤 블록체인에 연동, P2P 거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프랭클린 템플턴은 미국 채권과 미국 정부가 보유한 현금 자산금에 투자하는 정부보증펀드 FOBXX를 2021년 나스닥에 상장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프랭클린 템플턴은 지난해 FOBXX를 스텔라 블록체인에 연동한다고 밝혔다. FOBXX의 연동 블록체인에 폴리곤이 추가된 것이다.

현재 FOBXX의 총 운용자산은 약 2억7000만달러(한화 약 3609억원) 규모다. 스텔라와 폴리곤의 블록체인에 연동된 FOBXX는 벤지 토큰(BENJI)으로 명명, 투자자들 간 P2P 거래가 허용될 예정이다.

최근 자산 토큰화(RWA)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자산시장에 큰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이더리움 기반 RWA 펀드 '비들(BUIDL)'을 3월 출시했다. 비들은 출시 첫 주 만에 큰 흥행을 기록, 1억6000만달러(한화 약 2161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