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암호화폐, 美 경제 하이퍼인플레 유발시킬 것"
"달러 무너지면 경제 대혼란…최고 대안 자산은 BTC"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도 잘 알려진 기요사키는 12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브릭스의 암호화폐가 나오면 수조달러의 명목 화폐가 미국 달러 시장에 흘러들어와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키고 마침내 미국 경제를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요사키의 예측처럼 브릭스(BRICS) 연합체는 달러화 체제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 안팎에서는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인 '리플 페이먼츠'를 보유한 리플과 브릭스 연합체가 본격적으로 협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요사키는 "브릭스 암호화폐가 출범하면 궁극적으로 달러 체계 중심의 미국 경제는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달러 붕괴로 인한 혼란 속에서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요사키는 그동안 비트코인 투자의 필요성을 자주 역설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비트코인을 투자 포트폴리오의 우선순위로 둬야 불황의 영향을 조금이나마 덜 받고 재정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권장해왔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