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시스템 '먹통'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5-14 14:46 수정 2024-05-14 14:46

데스크톱·모바일 사이트 모두 접속 불가능
코인베이스 "고객 자금 안전하게 관리 중"

5월 14일 오후 코인베이스 사이트 접속이 마비됐다. 사진=코인베이스 사이트 화면 캡처
5월 14일 오후 코인베이스 사이트 접속이 마비됐다. 사진=코인베이스 사이트 화면 캡처
미국 최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데스크탑용 사이트와 모바일용 사이트 시스템이 전면 다운돼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혼란을 겪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13일 오후(현지시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중단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도 "투자자들의 자금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일부 사용자의 경우 디지털자산 송금 또는 법정화폐 인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회사 측에서 왜 오류가 났고 해당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코인베이스 메인 웹사이트의 접속만 되지 않고 있을 뿐 API, 코인 지갑, NFT, 디앱 등 다른 기능은 원활히 구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