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누스글로벌 "기술교류회서 기술 연구 협력 체결한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7-16 08:47 수정 2024-07-16 09:44

"아주대학교·아주대학교의료원·고등기술연구원과 협력 체결"
반려동물 건강식품 브랜드 '셀피디' 공개…"경쟁력 높인다"

파우누스글로벌 "기술교류회서 기술 연구 협력 체결한다"
파우누스글로벌이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의료원, 고등기술연구원과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체결, 16일 열리는 공동 기술교류회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의료원, 고등기술연구원이 개최하는 행사로 공동 기술교류회를 주 목적으로 하는 행사이자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 6건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는 자리다.

파우누스글로벌은 바이오 원료인 '거미실크'와 '시트록스'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건강식품, 의약외품 및 의약품 출시를 준비 중인 브랜드 '셀피디'의 출범 런칭을 앞두고 있다.

파우누스글로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료 2개에 대한 기술 교류 논의를 진행, 공동 연구 및 개량 기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교류 논의가 진행되는 기술로는 '아토피부염 신규 항염 페타이드', 체내 줄기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물질 'P 유사체', 체내 자가 줄기세포의 이동을 활성화하는 '신규 펩타이드 SDP-4'가 있다.

현재 첨단기술재생의료법 재생으로 사람의 줄기세포도 다각도 산업에 활용되고 있으나 아직은 법적인 제약이 많은 실정이다. 반면, 반려동물의 경우 반려동물 의약품에 대한 규제 완화가 되어 제약·바이오 기업의 의약품 개발이 용이하다.

이에 기인, 다수의 바이오 회사들이 반려동물 바이오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고 이미 줄기세포를 활용한 반려동물 제품도 각 동물 병원에서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반려동물산업 시장 규모가 2022년 8조원에서 매년 평균 14.5%씩 성장하고 있기에 2027년에는 15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현 파우누스글로벌 의장은 "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 세계 동물 의약품 시장은 2019년 229억7306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4.6%로 증가하여, 2027년에는 296억9819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트렌드에 맞춰 오픈콜라보레이션 R&D 역량을 강화하여 반려동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