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솔라나, 치솟는 TVL 발판 삼아 강세 가능성 有…저항선, 160달러"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0-17 14:18 수정 2024-10-17 14:18

솔라나, 디파이 활동 힘입어 TVL 8조3311억원 기록
뉴스 BTC "솔라나, 160달러 돌파시 장기 상승 보일 것"

출처=DeFiLama
출처=DeFiLama
솔라나의 네트워크 예치액(TVL)이 2년새 최고치를 기록하며 솔라나(SOL)의 가격이 16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 BTC는 17일 솔라나의 TVL이 약 60억달러를 기록, 2022년 9월 후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솔라나 TVL의 증가 원인은 솔라나 네트워크 내 디파이(DeFi) 산업을 필두로 한 솔라나 디앱(DApp)들의 활성화로 꼽힌다. 실제로 온체인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의 17일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TVL은 60억8600만달러(한화 약 8조3311억원)를 기록, 디파이 활동에 사용된 월렛 수는 약 493만개를 기록했다.

앞서도 디파이 플랫폼 라딕스 DLT의 설립자 댄 휴즈는 왕성한 솔라나 네트워크 디파이 활동 덕분에 솔라나의 월렛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댄 휴즈는 10월 매체 인터뷰에서 "솔라나 월렛의 수 중 약 86%가 빈 월렛이며 이 수치는 디파이 생태계에 존재하던 솔라나를 중앙형 거래소(CEX)에서 보낼 때 생성되는 프록시 월렛 주소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라나 TVL의 증가로 솔라나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올해 4분기 돌풍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공개됐다.

뉴스 BTC는 "TVL 증가와 함께 솔라나는 5% 급등, 중요한 저항선인 16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만일 솔라나가 160달러를 돌파한다면 솔라나는 장기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서술했다.

솔라나는 17일 오후 2시 코인마켓캡 기준 153.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