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 OKX월렛과 파트너십…TADA mini에 웹 3.0 OKX월렛 도입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1-06 13:42 수정 2024-11-06 13:42

차량 호출 서비스 TADA mini에 웹 3.0 개념 도입
"웹 3.0 호출 서비스 도입, 웹 3.0 대중화 나선다"

엠블, OKX월렛과 파트너십…TADA mini에 웹 3.0 OKX월렛 도입
블록체인 모빌리티 기업 엠블(MVL)이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온체인 기업 OKX월렛(OKX Walle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엠블은 최근 출시한 웹 3.0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차량 호출 서비스) TADA mini에 OKX월렛의 멀티체인 셀프 커스터디 지갑 연동, 서비스 고도화 및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TADA mini는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웹 3.0 기반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로, 사용자는 자신의 웹 3.0 월렛을 연동하여 암호화폐로 손쉽게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텔레그램 미니 앱의 접근성을 활용,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도 이용 가능하며, TADA의 강력한 백엔드 시스템을 토대로 높은 매칭률을 유지하고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TADA mini는 지난 9월 2만명 이상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지지자와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행사 토큰2049에서 처음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 TADA mini는 현지 이용자와 방문객 모두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약 1만건의 운행을 완료했다.

엠블은 TADA mini의 성공적인 런칭을 바탕으로 MVL 토큰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 및 체인 연동을 지원, 결제 수단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다수의 웹 3.0 프로젝트들은 MVL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토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사용자는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로 TADA mini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나아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엠블은 OKX월렛의 멀티체인 기능을 활용, 지갑 연결성과 거래 솔루션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OKX월렛은 현재 120개 이상의 블록체인과 수백만 종 이상의 토큰을 지원하며, 사용자에게 간편한 자산 관리를 제공하는 월렛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OKX월렛 연동 도입으로 TADA mini 사용자들은 보다 통합된 경험을 제공받아 암호화폐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경식 엠블 그룹 대표는 "TADA mini의 원활한 차량 호출 경험과 OKX월렛의 안전하고 편리한 월렛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우리의 웹 3.0 호출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고, 웹 3.0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