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캘럽(Scallop)은 기존 은행의 금융 서비스적 요소와 디파이(DeFi) 서비스를 결합하여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으로, 수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운용이 되고 있다.
기존 은행의 금융 서비스라 함은 대표적으로 예적금과 대출이 있는데, 이러한 기본적인 금융활동을 스캘럽 플랫폼에서 스캘럽 토큰(SCA)을 통해 실시하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디파이 플랫폼이 그러하듯이 기존 은행이 제공하는 것보다 고객에게 유리한 이율 조건을 내세워 고객 유치 및 플랫폼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대중에게 가장 근접해 있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은 은행이다. 본래 대다수의 은행은 영리를 최우선 목적으로 두는 사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수 십 년 간 쌓아 온 신뢰를 기반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통상 '범정부기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렇기에 2017년 메이커다오(MakerDAO)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수 많은 탈중앙형 금융 플랫폼이 출시되어 왔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기존의 은행에 더욱 의존하여 금융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맞춰 스캘럽 프로젝트는 기존의 금융 서비스를 배제하는 것이 아닌 탈중앙 금융 생태계 및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 거버넌스라고 보면 된다.
(출처=CoinMarketCap)
(출처=scallop.io)
수이 네트워크의 수이토큰(SUI)은 최근 90일 동안 코인마캣켑 기준 상위 5번 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스캘럽은 수이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젝트이며, CMS 홀딩스, 식스맨 벤쳐스(6MV), DWF 랩스가 대표 투자사로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CoinMarketCap)
스캘럽의 거래량(TVL)을 보면 금년 8월부터 왕성해지고 있으며, 수이 생태계와의 협력으로 인해 11월부터 거래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인 스테이킹(Staking) 측면에서도 스캘럽 토큰의 APR(Auunal Percentage Rate)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CoinMarketCap)
스캘럽 토큰(SCA)은 현재 20곳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으며, 그 중 눈에 띄는 곳으로는 바이비트와 후오비글로벌이 있다. 현재의 프로젝트 흐름으로 보아 향후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상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11월 20일 오후 4시 44분 기준)
스캘럽 토큰은 금일 오후 4시 44분 기준 $0.51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일봉 차트를 보면 지난 5일부터 일주일 간 상승을 하기 시작하여 $0.6에 도달, $0.498부근을 지키며 현재까지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추세가 한동안 지속되면서 스캘럽 토큰 또한 현재의 구간을 잘 지켜낸다면 단기적으로 $0.65부근까지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최주훈 joo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