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디파이 & 게임 생태계 확장"
"천 만 달러 규모 신규 프로젝트 육성"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과 파트너십"
코인마캣캡(CMC) 순위에 따르면 세이 네트워크의 시가총액 순위는 3분기를 거쳐 기존 69위에서 51위로 상승했다. 세이의 시가총액은 11월 25일 기준 5시 코인마캣캡 기준 26억 5953만 달러에 달하며 전일 대비 9.33% 오른 수치다. 동일 기준 세이 코인(SEI)은 0.62달러(한화 약 864원)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25% 오른 가격이다.
세이 코인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세이 네트워크 및 세이 재단의 지속적인 디파이(DeFi) 생태계 확장 ▲웹 3.0 게임 스튜디오 드리프트 존에 대한 19만 달러 지원 및 협력 ▲천 만 달러 규모의 창작자 지원 기금 조성 대회 등을 들 수 있다.
세이 네트워크의 디파이 생태계 확장
세이의 디파이 부문은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특히 Yei Finance와 DragonSwap과 같은 주요 프로토콜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세이 네트워크 예치액(TVL)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Yei Finance가 66.3%, DragonSwap이 14.1%에 해당한다.
드리프트 존과 게임 파트너십
세이 네트워크 발전의 주된 성과로 웹 3.0 게임 스튜디오 드리프트 존에 1만90000달러에 달하는 보조금 지원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있다. 이를 통해 5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보유한 드리프트 존의 게임 생태계를 세이 블록체인 인프라와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 게임으로는 텔레그램 기반 게임인 '드리프트 존: 아레나'가 있으며, 해당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획득하는 아이템, 금전적인 및 각종 퀘스트 달성 등에 대한 보상은 세이 지갑을 통해 지급, 보관 및 전송이 가능하게 된다.
창작자 기금 지원 경진대회
지난 달 5일부터 진행된 세이 창작자 기금 지원 대회가 총 4라운드에 걸쳐 지난 달 29일 마무리 되었다. 이는 세이 네트워크 및 게임 생태계 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 발굴하여 사회적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지원 규모는 천만 달러에 달한다.
세이 네트워크는 최근 체인 업그레이드를 진행, 네트워크 거래 처리 비용을 100 기가웨이(Gwei)에서 1 기가웨이 미만으로 99% 감소시켰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사용자와 개발자로 하여금 비용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스팸 방지 기능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업그레이드 된 세이 네트워크의 EVM 기술을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난센(Nansen)에 제공,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왕성한 생태계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