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인 대표주자' 니어 프로토콜... 2025년 시장 주도하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1-07 19:04 수정 2025-01-07 19:04

"AI와 블록체인의 내세운 레이어 1"
AI 코인 열풍 속 투자자 관심 증가

디자인=블록스트리트 박지원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박지원 기자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NEAR)은 '인공지능(AI)을 위한 블록체인'을 표방,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레이어1(L1) 블록체인이다.

니어 프로토콜의 공동창업자인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은 AI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BERT, GPT 등의 모델의 기반이 되는 'Transformer' 논문의 공동저자 중 한 명으로, 구글 등에서 10년 이상 AI 경력을 쌓은 AI 권위자다. 폴로수킨은 알렉산더 스키다노프와 2017년 AI 기업 니어 AI를 창업한 후 AI에서 블록체인으로 사업을 전향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니어 프로토콜은 AI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블록체인으로 설계되었다.

폴로수킨은 "데이터 크라우드소싱과 컴퓨팅 및 거버넌스적 측면에서 AI와 블록체인이 융합될 수 있다"며, 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블록체인을 목표로 니어 프로토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니어 프로토콜은 AI 온체인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니어 태스크(NEAR Task), AI와 밈코인을 위한 블록체인인 터보체인(TurboChain) 등을 공개하며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디자인=블록스트리트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작년 한 해는 AI와 융합된 블록체인이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올해에도 같은 기조가 유지 및 확대될 것으로 다수의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다. 'AI 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서 니어 프로토콜은 AI 코인의 대표주자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공식 블로그에 니어 생태계 인프라 위원회가 제시한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니어 프로토콜의 2025년 로드맵은 ▲전년도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 및 지갑 개선 ▲체인 추상화 인프라 개발 ▲분산형 AI 인프라 투자를 중점으로 두었다.

니어 프로토콜은 2025년 로드맵을 통해 올해에도 변함 없이 AI와의 융합과 사용자 경험에 집중할 것이라는 의지를 투자자들에게 내비쳤다.


바이낸스(Binance) 니어프로토콜(NEAR) 일 봉 차트
바이낸스(Binance) 니어프로토콜(NEAR) 일 봉 차트
니어 프로토콜은 7일 기준 시가총액 약 70억 달러(한화 약 10조 3000억 원)으로, 코인마켓캡(CMC) 전체 순위로는 상위 26위의 프로젝트다. 니어 코인(NEAR)은 이날 개당 5.9달러(한화 약 8천 7백 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한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