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월 20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1-20 08:45 수정 2025-01-20 08:50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트럼프 밈코인' 이어 '멜라니아 밈코인' 출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18일 자신의 이름을 건 '밈코인' 트럼프 토큰(TRUMP)을 출시한데 이어 트럼프의 부인이자 차기 영부인 멜리니아가 멜라니아 토큰(MELANIA)을 20일 출시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20일 자신의 X 계정에 멜라니아 토큰의 공식 출시를 선언했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역시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해당 게시글을 공유했다. 멜라니아 토큰 출시에 시가총액 150억달러를 기록하던 트럼프 토큰의 가격은 40분 만에 약 38% 하락했다. 멜리니아 토큰의 가격은 출시 후 약 2667% 상승, 20일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0.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 솔라나, 트럼프 밈코인 흥행에 사상 최고치 기록
솔라나(SOL)가 솔라나 기반 밈코인 트럼프 토큰의 흥행에 19일 293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솔라나의 가격은 트럼프 토큰의 출시와 함께 19일 약 16.4% 상승, 지난해 11월 기록한 전고점을 돌파했다.

3. 카르다노 CEO "트럼프, 순자산 약 80% 암호화폐"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CEO가 19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순자산 중 약 78.5%가 암호화폐라는 사실을 주장했다. 호스킨스는 "296억달러의 순자산 중 약 78.5%가 암호화폐에 투자되었으며 이는 트럼프 당선인을 암호화폐 기업가 중 가장 부유한 이로 만들었다"고 서술했다.

4. 마이클 세일러, 11주 연속 비트코인 매수 암시
'비트코이니스트' 마이클 세일러가 19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BTC) 추가 매수를 암시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세일러 트레커' 차트를 공유, "내일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암시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현재까지 10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해왔다.

5.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재단 지도부 교체 발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18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이더리움 재단의 지도부 구성을 변경 중이라고 발표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현재 이더리움 재단의 지도부 구성에 큰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면서 "이 조직의 핵심 목표는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지난 2024년 운영에서의 잡음으로 인해 커뮤니티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