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KAVA), 美 관세폭탄에도 상승세 유지…"中 자본 매집 영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03 14:28 수정 2025-04-03 17:10

AI 투자 열기 DePIN으로 이동
리브랜딩 및 DePIN 전환 가속

카바(KAVA), 美 관세폭탄에도 상승세 유지…"中 자본 매집 영향"
미국 정부가 3일 새벽(한국시각) 전 세계 무역대상국에 '10%+α'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카바(KAVA)가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바는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알트코인 상승장에 동참해 21일 고점을 기록, 이후 30일까지 계단식 하락을 보였다. 월말에는 주요 기술적 지지선까지 반등했다가 4월 1일 23% 급락하며 밑꼬리가 긴 캔들을 형성했다.

중국 업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웹3 VC 투자자본이 올해 초부터 대거 카바코인 매집에 투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3월 11일부터의 알트코인 상승 국면에서 얻은 수익을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리했으며, 미국의 관세 전쟁에 대비해 새로운 매집 기회를 노린 것으로 파악된다.

카바는 지난 달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의 리브랜딩을 발표하며 웹3 생태계에서의 입지 강화를 선언했다. 특히 최근 AI에서 DePIN(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으로 투자 트렌드가 이동하는 상황에서, 카바 네트워크는 DePIN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출처=MEXC 카바(KAVA) 일 봉 차트
출처=MEXC 카바(KAVA) 일 봉 차트
카바 코인 가격의 주요 변곡점으로는 4.9달러(한화 726원) 선이 있다. 주봉 차트에서 0.35달러(한화 526원) 지지선에 안착할 경우, 0.43달러(한화 650원)와 0.45달러(한화 675원)의 파란색 추세선 구간에서 1차 저항이 예상되며, 이를 돌파할 경우 726원까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

카바 네트워크는 코스모스 SDK의 속도와 확장성을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의 풍부한 개발자 지원과 연결하고자 하는 레이어 1 프로젝트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카바 코인의 총 발행량은 1억 8,285만 3,474개로 전부 시장에 유통 중이며, 현재 시가 총액은 한화 6,395억 원으로 금일 오후 2시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 601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출처=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출처=가상자산거래소 빗썸

한편,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카바코인에 대한 관심도는 저조하다.
빗썸에 따르면 금일 오후 2시 기준 빗썸 내 카바 코인 유통량은 3,283,158개로 19억 6,232만원 정도이며, 이는 시총 대비 0.3%에 불과하다. 해당 코인 보유 빗썸 회원은 2,430명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